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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일(금) 요양보호사의날 ‘존중받는 돌봄은 다릅니다’

돌봄희망터 2022-07-04 14:24:24 조회수 439
2022년 7월 1일(금) 요양보호사의날 
‘존중받는 돌봄은 다릅니다’





  
요양보호사의날을 맞이해 열린 ‘존중받는 돌봄은 다릅니다’ 캠페인이 7월 1일(금) 오후 5시~8시 불광천 일대에서 벌어졌습니다!
각자 돌봄 노동을 마치고 모인 100여 명의 요양보호사들은 불광천 교통섬에 모여 ‘존중받는 돌봄은 다릅니다’ 선언을 한 후, 응암역과 불광천 일대로 흩어져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과 개선해야 할 사항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캠페인은 서울요양보호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 이하 종합지원센터)와 은평구 노동자 종합지원센터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습니다. 
공동사업단으로는 서대문구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와 마포구 노동자 종합지원센터도 함께해 서북권역 캠페인으로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정찬미 서울요양보호사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된 지 14년이 되었지만 요양보호사가 돌봄 전문가가 아니라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으로 취급당하며 고용불안, 최저임금, 성희롱과 각종 폭언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처우를 개선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요양보호사들이 앞장서서 여기 모인 단체와 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경숙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센터장은 이에 화답해 “요양보호사의날을 맞아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존중받는 돌봄은 요양보호사의 노력만이 아니라 이용자와 시민사회 전체의 협력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노동권익센터 이남신 소장, 정의당 은평갑위원회 조햇님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 이병도 시의원 등이 외빈으로 참가해 축하를 전하셨습니다.

캠페인 참가자 일동은 “우리는 돌봄 노동자와 대상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돌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존중받는 돌봄으로 다른 미래, 더 나은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라고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오랜 장마 끝에 불광천 산책에 나선 시민분들께서는, 요양보호사들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셨습니다!


휠체어를 탄 어르신과 함께 나온 가족 요양보호사, 가족 중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다는 중년, 요양보호사의 업무 범위에 해당하는 OX퀴즈를 맞히는 청년 등 다양한 주민들이 어울려 요양보호사의날이 갖는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