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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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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 좋은돌봄 협약 기관 대상 특강 '장기요양정책의 변화와 전망'

돌봄희망터 2018-07-05 16:40:55 조회수 1,487

[지원단]

 

좋은돌봄 협약 기관 대상 특강  '장기요양정책의 변화와 전망'


   지난 7월 3일(화요일), 센터 6층 교육실에서 「좋은돌봄실천을 위한 요양보호사 지원단」 협력기관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협력기관의 요청사항이었던 기관 운영자 및 실무자 대상 특강이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지원단에 참여하는 협력기관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와 '좋은돌봄 사회적 협약'을 체결한 재가장기요양기관입니다. 현재 좋은돌봄 사회적 협약은 5차까지 진행되었고, 40개의 기관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총 18개의 기관, 41명의 기관 운영자와 실무자가 참여하였고,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님의 <장기요양정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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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은 장기요양제도와 우리 사회 돌봄과 관련된 굵직한 고민들로 채워졌습니다. 현재 장기요양제도의 현황과 이후 동향, 그리고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을 발표한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 올해가 제도 10주년인 만큼 뜨거운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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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내가 살던 곳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Aging in Place를 지향하고, 사람을 중심에 둔 존엄한 돌봄을 구성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분절적인 돌봄 체계를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하여 통합적인 돌봄으로 우리 사회의 돌봄을 재구성하려는 것입니다.

 

 석재은 교수님은 커뮤니티케어가 가능하려면 첫째, 사람 중심의 통합적 사례관리 둘째, 사람중심 케어를 위한 윤리적 가치를 담은 전문적인 사례관리 실천을 하는 전문인력, 셋째 개별화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돌봄 통합자금, 넷째 역량있는 사례관리자에 대한 재량적 권한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 제공기관 역시, 인간다운 돌봄제공이라는 공공적 의무를 함께하기 위한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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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현재와 개선방향, 돌봄과정에서 이용자의 자율성과 독립성의 중요성,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복지체계인 커뮤니티 케어 등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써 장기요양기관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지난 두 달여간의 진행된 지원단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기관으로서 어려운 점, 제안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규기관과 2년차, 3년차 기관들이 모여서 서로 어려웠던 점을 공감하고, 현장에서 지원단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후에는 각 권역 돌봄종사자지원센터의 하반기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권역별 좋은돌봄 실천활동을 좀 더 모색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자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앞으로 권역별 좋은돌봄 실천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더욱 수고해주실 지원단과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 좋은돌봄 협약 기관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