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에 귀기울이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2018년 좋은돌봄 교육 진행
2018년 4월 11일, 18일, 25일(매주 수요일, 총 3회) 오후 6~8시, 인사동쉼터(안국역 인근)에서 ‘2018년 좋은돌봄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총 17명의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교육에 참여하셨습니다.
* 1강은 ‘좋은돌봄 철학’을 주제로, 류임량(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 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돌봄의 요소인 ‘의존, 평등, 관계속의 개인, 신뢰, 책임, 권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돌봄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역지사지’이고, 이 실천은 우리 사회공동체 전체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교육이었습니다.
“좋은돌봄이 대상자만을 위한 교육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요양보호사 권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 교육이어서 좋았다”, “요양보호사의 자존감을 높여주었다”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 2강은 ‘돌봄노동과 노동인권’을 주제로, 박장현(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원장) 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2강에서는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은 노동의 산물인데, 현재 좋은돌봄 노동이 우리나라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전달하였습니다.
노동인권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으로써, 노동하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뜻하기에 노동자가 당당한 인간으로 대우받고 존중받아야 함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돌봄노동과 노동인권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서 유익했다”, “동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흥미로웠다”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 3강은 ‘좋은돌봄 실천’을 주제로, 허남재(한림대학교 고령사회연구소) 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좋은돌봄의 구성요소인 ‘민감성, 책임성, 능숙함, 반응’을 적용한 각 사례를 제시하여 좋은 돌봄이란 무엇인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갈등상황 시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겪은 실제 사례들에 대해 나누고, 역할극을 통해 풀어나가는 재미난 시간도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사례를 나눔으로써 어르신들과의 관계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역할극을 하면서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 3강 강의 후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최경숙 센터장이 참석하여 강의확인서 전달 및 강의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 마무리되었습니다.
2018년 '하반기' 좋은돌봄 교육은 8월 13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요양보호사 등 어르신돌봄종사자 누구나 신청가능하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02-389-7790)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