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서북권1호 ‘인사동쉼터’ 개소식 개최 

4월 26일(목) 오후 5시,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여 돌봄노동자의 행복공간 ‘인사동쉼터’의 개소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서북권 1호 ‘인사동쉼터’는 서북지역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의 편안한 휴식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상담, 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가 관리 및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서북권은 총 6개구(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가 해당되며, 현재 서북권에 위치한 장기요양기관은 총 460곳으로, 요양보호사 11,209명(사회복지사 포함 12,488명)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함께 모여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좋은돌봄 실천단, 협회, 소모임 대표 등 다양한 돌봄현장 참여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개소식은 돌봄종사자 소모임 ‘글메아리’의 낭독극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실제 현장의 모습을 담아 낭독극의 형식으로 표현하여 내빈들에게 좋은 울림이 되었습니다.

내빈 소개 후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의 사업 경과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의 설립과정 및 주요사업, 사업성과 소개 후

인사동쉼터의 필요성 , 주요기능 등을 발표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습니다.

▲“돌봄노동을 하는 사람도 돌봄을 받아야 한다. 현재 돌봄은 개인차원이 아닌 공공의 영역으로 들어와있고, 서울시가 복지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함께하겠다.”(김인철 서울시 복지본부장)

▲“좋은돌봄이 좋은돌봄을 낳고, 연대가 연대를 낳는다. 돌봄의 내용이 그 사회의 질을 결정짓는 만큼, 모두 함께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백도명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이사장)

▲“인사동쉼터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의 쉼터로써 위로와 지지가 되고 나아가 역량강화를 통한 좋은돌봄 좋은일자리의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최경숙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지역쉼터 설립에 도움을 주신 서울시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요양보호사를 위한 제도 개선 및 다양한 지원을 바란다.”(유희숙 서울요양보호사협회장)

▲“앞으로 이 쉼터가 돌봄종사자들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동료들이 서로 만나고 엮이며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씨앗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문종찬 서울노동권익센터장)

이어서 케잌 커팅식 및 기념촬영으로 행사가 풍성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인사동쉼터는 장기요양기관 어르신돌봄종사자(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의 역량강화, 권익옹호를 위한 직무·건강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하였고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가 운영 및 관리합니다.

이용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프로그램 및 소모임 진행 시 야간 운영합니다. 회의실, 교육실, 프로그램실, 쉼터(휴식공간)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국역 6번출구(인사동7길 12, 백상빌딩 신관 6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각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의 편의 및 접근성을 위해 각 지원센터별 2개소씩 ‘지역쉼터’를 설치하고 있으며, 19년까지 총 8개소가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입니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어르신돌봄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담이나 교육프로그램, 소모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인사동쉼터(☎02-6365-7790)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