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부터 12월까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노동상담 결과를 분석하고,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여 요양노동 현장실태를 담은 [2017년 어르신돌봄노동자 노동상담 사례집]을 발간하였습니다.

2017년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가 수행한 노동상담은 총 443건으로, 전체 내담자 중 89.5%가 여성이며 그 중 요양보호사 비중이 82.7%입니다.

요양보호사 36만명 중 29만명은 재가요양보호사로 전부 시간제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최저임금과 처우개선비 변동에 따른 시급 문의, 주휴수당 및 연차미사용수당 미지급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또한 요양현장에는 이용자가 사망하거나 시설입소 시 비자발적인 실업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퇴직금과 실업급여 문의도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심층인터뷰를 통하여 요양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및 폭언폭행, 부당업무 요구., 산재직업병 위험에 의해 종사자의 고충이 심각할 정도록 드러나 있으며, 고용상의 불이익이나 재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담사례집에는 상담 통계 뿐 아니라 상담내용에 대한 답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요양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 뿐 아니라 관련 노동상담을 진행하는 관련기관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담사례집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정책자료실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파일은 다운받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정책연구팀 02- 389-7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