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좋은돌봄

우리 센터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에 귀기울이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센터소식

> 사업안내 > 센터소식


[알림] 2017 서울 요양보호사 협회 창립총회 소식 & 창립선언문

돌봄희망터 2017-12-27 13:02:12 조회수 1,788

 

 

 2017 서울 요양보호사 협회 창립총회 소식 & 창립선언문

  

 

 

photo_2017-12-21_10-20-43.jpg

2017년 12월 20일 오후 6시,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모두모임방2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의 권리향상과 요양제도의 공공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 「서울요양보호사협회」 창립 총회가 열렸습니다.


IMG_2438.JPG

서울지역에 일하는 요양보호사가 6만명(자격증 소지자 21만명)에 이르지만, 현장 요양보호사의 요구를 제대로 대변하는 단체가 부재한 상황에서 요양보호사의 권익과 지위를 향상하고 나아가 어르신에게 좋은돌봄을 실천하고자 하는 당사자 단체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과 같이 '서울 요양보호사 협회' 창립선언문을 공유합니다! 

 

서울 요양보호사 협회 창립선언문

 

노인장기요양보험이 공적 사회보험제도로 도입된 지 10년이 되었지만 국가가 책임진다는 기본원칙에 무색하게 서비스제공을 시장에 전적으로 맡기면서 민간사업자들의 수익창출 수단으로 편법과 불법이 만연하고, 좋은돌봄서비스나 노인인권보호는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노인장기요양제도는 서비스의 주체인 요양보호사에게 열악하고 불안정한 일자리와 낮은 임금으로 희생을 강요해 왔으며, 관리감독 주체인 보건복지부마저 요양보호사의 노동조건 개선에 대한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돌봄노동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은 요양보호사의 노동조건을 더욱 악화시켜 왔다.


이제는 장기요양제도의 공공성을 찾아야 한다. 시장화의 폐해를 거두고 좋은 돌봄이 되도록 서비스 주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다. 이에 우리는 좋은돌봄을 몸소 실천하고 요양보호사의 좋은일자리를 만들고 더 나아가 장기요양제도 개선에 앞장서는 서울요양보호사협회 결성을 선포한다.

 

하나, 우리는 요양보호사의 권리향상과 권익증진과 지위향상 등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좋은일자리 좋은돌봄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연대한다.

하나, 우리는 요양보호사의 사명과 비젼을 가지고 공공성을 담보한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 활동을 한다.

하나, 우리는 스스로의 권리향상을 위해 서울요양보호사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017년 12월 20일

서울요양보호사협회 창립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