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에 귀기울이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삶의 기록과 치유를 위한 글쓰기 강좌'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에서는 10월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5주 동안 글쓰기 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소설가 이시백 선생님이 강의하신 글쓰기 강좌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글쓰기의 구체적인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혀 돌봄종사자들 스스로 현실과 삶을
글로 담아낼 수 있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글쓰기에 자신감을 얻은 요양보사들은 주어진 교육 시간 안에 다 다루기 어려울 정도로
매주 글쓰기 과제를 성실하게 제출해 주셨습니다.
이시백 선생님은 매회 과제마다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해 주셨고,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다음 과제에 잘 반영하여 제출해 주셨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난 후 ‘생각과 삶을 꾸밈없이 쓸 수 있게 되어 자유로워졌음을 느껴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를 돌아보며 글로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어 보람된 교육이었어요.’,
등의 소감을 말씀해 주신 분들도 있었고, 일 끝난 후 빨리 집에 가서 ‘숙제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할 정도로 보람되고 설레는 시간들이었다고 합니다.
‘삶의 기록과 치유를 위한 글쓰기 강좌’를 계기로 각자의 삶과 생각을
글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또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