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월)에 서울 상연재 컨퍼런스룸에서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 성과 및 과제 점검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소라 서울시 의원과 서울시 어르신 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계획에 대한 성과 및 과제가 평가되었습니다.

서울시 어르신 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최경숙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의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의 역량 강화와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며, 제안된 의견들이 2024년 계획과 센터 사업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소라 서울시 의원은 "장기요양요원은 사회 발전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계속해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토론회는 "현장 실태조사와 성희롱 상담사례를 중심으로"라는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 어르신 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의 발제를 통해 제2기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계획에 대한 분석 결과가 소개되었습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기요양요원의 반 이상이 종합계획이 역량 강화, 권익 향상, 인식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고 평가했으며,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성희롱 예방 및 대응 사업에 대한 과제도 점검되었으며, 성희롱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성희롱과 성추행이 주요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센터는 기관의 적극적인 조치가 성희롱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으며, 법적 근거 및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토론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의 담당 팀장과 주무관도 참여하면서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사업 계획과 시행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천대학교  남현주 교수는 "좋은 계획과 실행 사업의 핵심은 결국 예산의 확보에 있다"며, 충분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