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아래와같이 서울시립요양원 대상 성희롱예방교육 2회, 기관운영자 대상 성희롱예방교육 1회, 성희롱대응워크숍 2회가 진행됐습니다.

[성희롱예방교육]

- 9/20(화) 15:30~16:30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기관방문 (이영희 강사)

- 9/22(목) 15:30~16:30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기관방문 (이영희 강사)

- 9/23(금) 16:00~17:00 기관운영자대상 성희롱예방교육, 줌 (이영희 강사)

[성희롱대응워크숍]

- 9/26(월) 16:30~18:00 성희롱대응워크숍, 사람과사람, 기관방문 (문미정 강사)

- 9/28(수) 18:30~20:00 성희롱대응워크숍, 개별모집, 온라인 줌 (문미정 강사)

9월에는 특히 처음으로 시립요양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예방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시립요양원 같은 요양시설은 동료와의 협업 시스템이 가능하고, 24시간 시설운영을 하기 때문에 교대제로 근무하는 등 방문요양기관과는 다른 특징들이 있습니다.

이런 요양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성희롱예방교육을 하기 위해 이영희 강사님과 함께 시립요양원 종사자 심층인터뷰를 진행해 시립요양원 현장을 파악하고 강의안을 새롭게 구성하는 과정을 거쳐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시립요양원 맞춤형으로 재구성된 강의안을 바탕으로 성희롱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애매하다고 느끼는 사례에 대한 판단, 인지장애가 있는 수급자에 대한 대응,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는 성희롱예방교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립요양원과 방문요양기관의 차이점 중 하나는 다수의 동료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는 점일텐데요. 그래서 이번 시립요양원 대상 성희롱예방교육에서는 사안 발생 시 동료들끼리 취할 수 있는 대응 방안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선, 상황을 제지시키기, 피해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기,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 주기 등과 같이 연대 시스템 속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영희 강사님은 이러한 협업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해주셨는데요. 사례에 대한 기관 내부 논의를 통해 각 기관만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성희롱인지 아닌지 애매한 경우라도 비슷한 사례가 지속적 ·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적극적인 예방 및 조치가 필요하다는 메세지도 전해주셨습니다. 애매한 사례라도 그냥 지나치거나 방치하기보다는, 돌봄현장의 개선이 좋은 돌봄으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적극적인 예방과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교육을 이수하신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서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 상황을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시설의 사례를 들어 강의해주신 덕분에 이해가 쉬웠습니다.’ 라며 교육 이수 소감을 밝혀주셨습니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성희롱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직 성희롱예방교육을 이수하지 않으셨다면 10월 중순에 개설될 온라인 강의를 통해 장기요양현장 맞춤형 교육을 수강하세요!

Q. 온라인 성희롱예방교육은 어떻게 수강하나요?

A. 돌봄이룸(https://www.edudolbom.org/edu/) 사이트 회원가입 후 성희롱예방교육을 검색하여 수강 신청해주세요. 신청된 강의를 시청하시면 교육 이수로 인정되어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성희롱예방교육 (요양보호사편) >>> 11월 중순 강의 개설 예정

▶성희롱예방교육 (기관운영자편) >>> 12월 강의 개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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